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체증식상환방식의 차이점

1. 원리금균등상환방식

원리금균등상환방식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대출기간 동안 매기 상환되는 원리금이 균등한 방식이다. 

최초 대출원금에 저당상수를 곱해서 원리금이 결정되며, 이 원리금은 대출초기부터 만기까지 균등하게 지불된다.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의 특징

주택담보대출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상환방식.

차입자는 매기 균등한 원리금을 지불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고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구조.

대출초기는 원리금 중 이자비중이 크기 때문에 부채잔금의 감소속도가 더디다.

2. 원금균등상환방식

원금균등상환방식

원금균등상환방식은 대출원금을 전체 상환기간으로 나눠서 매기 균등한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매기 균등한 원금 + 감소하는 이자 => 원리금 체감

 

이자는 대출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감소, 원리금의 합계는 점차 감소하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체감식 상환방식이라고도 한다. 

 

원금균등상환방식의 특징

원금은 균등하게 상환되지만 이자의 크기는 매년 감소하기 때문에 원리금은 초기에 크고 이후 체감한다.

원금 상환액 동일 , 이자 지급액 점차 감소 , 원리금 상환액 점차 감소

 

원리금균등상환방식과 원금균등상환방식의 비교

1회차 원리금의 크기: 원리금균등상환방식 < 원금균등상환방식

1회차 이자의 크기: 원리금균등상환방식=원금균등상환방식

3. 체증식 상환방식

체증식상환방식

체증식상환방식은 대출 초기에 원리금 지불액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리금이 증가하는 상환방식이다.

초기에는 저당지불액이 낮은 수준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저당지불액이 증가하기 때문에 점증식 상환방식이라고도 한다.

초기에는 차입자의 상환부담이 원금균등분활상환방식과 원리금균등상환방식보다 작다.

 

체증식상환방식의 특징

대출초기 원리금 부담이 가장 적기 때문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미래 소득의 증가율이 높은 차입자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소득증가율이 상환금액 증가율에 못 미치는 경우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발생 할 수 있다.

초기 지불하는 원리금이 너무 낮아서 대출금에 대한 이자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부(-)의 상환이 발생할 수 있다.

(부의상환: 대출초기에 융자원금에 대한 이자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에 오히려 대출 잔액이 최초의 대출원금보다 커지는 경우를 말함)

체증식 상환방식은 고정금리를 적용하므로 향후 인플레이션 발생시 차입자에게 유리한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