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에 다녀왔다.
단풍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매년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화담숲은 입장권 구매가 100% 온라인 예약제로만 운영되므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사전 예약으로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방역에도 철저하게 신경쓰기 때문에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었다
화담숲 온라인 예매방법
https://www.hwadamsup.com/relay/main/main.do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하여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특히 단풍이 절정인 시즌에는 관람객들이 많이 몰려 대부분 시간대가 매진이고, 현장발권은 불가능하니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하여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반려견 동반 불가)
예매 및 운영시간, 유의사항 등도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없이 간단하게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취소시 위약금 30%가 발생한다.
사람이 많이 방문할거 같아서 오전 일찍 예매를 진행했다 (9시 20분으로 예매)
곤지암 리조트 입구로 올라가다 보면 직원분께서 주차장 쪽으로 안내를 해주신다.
평일 아침시간에 방문했고 비소식이 있던 관계로 주차장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였다.
무료 리프트를 타고 입구까지 갈 수도 있으나 도보로 5~10분 내외의 거리라 산책할 겸 걸어가도 괜찮다.
화담숲 입구에서부터 조경으로 잘 가꿔진 나무와 식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모노레일 예약방법, 탑승구간
화담숲 모노레일은 현장에서 발권 가능하고 화담숲 입구에서 입장 전 키오스크 혹은 매표소에서 직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운행 구간별로 비용이 다르며, 현재 시점 기준 모노레일 비용은 1승강장~2승강장(성인,경로,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1승강장~3승강장(성인,경로,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1승강장~1승강장 (순환) (성인,경로,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이다.
모노레일은 총 3구간으로 운행하며, 편도구간과 왕복구간으로 나누어진다.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숲 속을 더 길게 감상하기 위해 1승강장에서 다시 1승강장으로 돌아오는 왕복구간을 예매했다.
화담숲 입구에서 티켓의 QR코드를 찍고 입장 후 모노레일 탑승장소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린다
모노레일은 2칸이 하나로 운영되며, 각 칸에 좌석에 8개씩 있다. 한 칸당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좌석은 노약자분들 우선이며 입석도 가능하다.
모노레일 앞 칸에 직원분이 동승하며, 운행하는 동안 음악이 나와 여유롭게 경치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전일 비가 많이 와서 단풍이 많이 떨어졌지만, 조금씩 내리는 첫 눈과 함께 모노레일에서 바라보는 운치가 정말 아름답다.
(연인 데이트 코스 및 부모님 효도 관광 코스로도 강추)
약 20분간의 탑승이 끝나고, 처음 탑승했던 지점에 내리면 완만한 길을 따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있다.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는 완만한 길과, 데크로 된 길도 있다.
주변 산책로도 잘 정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모노레일를 타고 전체적인 경치를 구경 후 주변 산책로를 돌아보는 것도 좋다.
모노레일 1 승강장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육교가 있는데 모노레일이 단풍숲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출입구 쪽에는 작은 연못과 정자가 있다.
간단한 분식, 파전, 막걸리 등을 팔고 있어 산책 전, 후로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다.
화담숲 내부로는 음식물 반입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먹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화담숲은 힐링투어라는 말 답게 처음 방문부터 마무리까지 좋은 느낌을 남겼다.
여러가지 식물에 대한 안내 푯말과 함께 조경이 매우 잘 되어있었고, 쓰레기 하나 없이 청결했다.
경기도 근교에 올 수 있는 가을 산책 코스로 추천한다
화담숲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558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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