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그릇으로 알 수 있는 덴마크의 역사
덴마크는 북유럽에 위치한 나라이며, 수도는 코펜하겐이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도자기는 무려 1700년대 후반부터 제작되어 지금까지도 덴마크를 대표하는 도자기로 많이 알려져 있는 로얄코펜하겐이다.
로얄코펜하겐은 1775년 줄리안 마리 여왕에 의해 처음 설립되었다고 한다.
1700년대에는 왕실과 귀족들 사이에서 고급 자기를 선물하는 것이 외교적 관행이였다고 한다.
1801년에 코펜하겐 해전이 일어나는데 이는 식량부족과 인플레이션으로 기인된 덴마크와 영국의 전투였고, 당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영국에 다른 북유럽 국가들은 함부로 맞서지 못했다고 한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정박지에서 덴마크 함대와 영국 함대가 교전을 벌였고 프랑스의 정권을 잡고 있었던 나폴레옹으로부터의 압력에 덴마크가 영국에 도전하여 싸운 전투로 이 때 덴마크는 영국에게 전투에서 패했지만 로얄코펜하겐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도 덴마크 왕실을 대표하는 도자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덴마크 로얄코펜하겐 브랜드 로고, 대표 색상 블루
왕실을 상징하는 왕관모양과 덴마크의 세 해협을 상징하는 물결무늬를 넣은 로고가 로얄코펜하겐의 대표 로고이다.
제품라인으로는 블루 플레인, 블루 풀 레이스, 블루 하프 레이스, 프린세스, 메가로즈, 블루메가, 블루 엘레먼츠, 블롬스트, 로얄크리처스, 하우,시걸,화이트 플레인, 스타 플루티드 등등 역사를 거듭하며 디자인 패턴이 다양하게 출시되었다.
로얄코펜하겐의 시그니처 색은 블루색이다. 도자기에 입혀진 깔끔하고 절제된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그 중에서 내가 선물 받은 도자기는 블루 플레인이다.
블루 플레인은 로얄코펜하겐이 디자인한 최초의 디너웨어 라인이다. 블루 플레인은 240여년 전과 동일하게 모든 제품을 전통적인 핸드 프린팅 기법으로 완성한다고 한다.
블루 플레인 라인은 블루 풀 레이스 라인과 1775년에 오리지널 디자인을 선보인 후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로얄코펜하겐은 한국 공식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 직구 혹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로얄코펜하겐 공식사이트
https://royalcopenhagen.co.kr/main/main.html
제작년 한국에 방문한 덴마크 패밀리로부터 로얄코펜하겐 그릇을 선물 받았다.
덴마크의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선물이기에 의미가 더 깊다.
밥공, 국공 모두 쓸 수 있는 볼, 간단한 음식을 담기 좋은 사각 플레이트 , 메인 요리를 담을 수 있는 사각 플레이트로 실용성이 높다.
한식을 담아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에 빗살무늬와 섬세한 블루색의 페인팅이 조화롭다.
블루 페인터의 시그니처
블루 색상은 로얄코펜하겐을 대표하는 색상인데, 숙련된 장인들은 직접 하나하나의 그릇에 페인팅을 한다고 한다.
로얄코펜하겐의 도자기는 몰딩, 페인팅, 굽기, 유약 처리 및 포장에 이르기까지 약 30여명의 장인의 손을 거친 후 비로소 완성되며, 페인터들은 각자가 페인팅한 도자기의 뒷면에 본인의 시그니처를 그려넣음으로써 비로소 하나의 도자기가 탄생하게 된다.
시그니처 앞의 물결무늬는 덴마크의 새 해협인 외레순 해협, 대벨트 해협, 소벨트 해협을 의미하는 상징이다.
로얄코펜하겐의 블루 플레인 라인은 덴마크의 많은 가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만약 덴마크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덴마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로얄코펜하겐 매장에도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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